[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SK 승리와 함께 자밀 워니와 안영준의 개인 기록도 따라왔다. 각각 KBL 역대 15호, 110호 해당하는 누적 기록이었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홈경기에서 67-63으로 이겼다.
4연승에 성공한 SK는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워니(25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김선형(15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안영준(12점 2리바운드)가 팀 승리에 앞장섰다.
축하받아야 할 여러 가지 개인 기록들도 함께 따라왔다. 가장 먼저 워니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통산 298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었다.
워니는 올 시즌 평균 12.9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었기에 평균치보다 더 필요했다. 그럼에도 해냈다. 경기 종료 1분 12초를 남겨두고 수비 리바운드를 적립하면서 통산 3000리바운드를 딱 맞게 채웠다. KBL 역대 15호 기록이다. 기념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은 안영준이다. 12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3000점을 돌파했다. 269경기에서 쌓은 금자탑이다. 이 기록은 KBL 통산 110호에 해당한다. 팀 승리와 함께 여러모로 웃을 수 있었던 하루였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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