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패 탈출’ 안도의 한숨 내쉰 정관장 김상식 감독 “앞으로 더 맞춰 가면 좋아질 것”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2 16: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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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10연패에서 탈출한 김상식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안양 정관장은 1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4-67로 승리했다. 전반 유슈 은도예를 앞세운 가스공사에 끌려갔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디온테 버튼(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승부처에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길었던 10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10연패를 했었다. 버튼의 3점슛이 안 들어가긴 했지만 버튼 덕분에 외곽에서 찬스가 많이 난다. 앞으로 더 맞춰간다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주장 정효근이다. 정효근은 1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도 제 몫을 했다.

“그동안 기복이 있는데 슛이 연속으로 들어가면서 자신감이 올라온 것 같다. 그 전에도 열심히 했는데 오늘(12일) 계기로 발전하고 좋은 기억을 가졌으면 한다.” 김상식 감독의 말이다.

연패에서 벗어났지만 분명 보완점도 있었다. 버튼이 뛸 때 높이와 수비에서 약점이 있기 때문. 이날도 은도예에게 리바운드 28개를 뺏기는 등 리바운드 싸움에서 35-45로 밀렸다.

김상식 감독은 “은도예가 리바운드 28개를 잡았더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너무 많이 줬다. 이건 해결 해야 될 문제다. 국내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를 잡아줘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은도예가 28점 28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장점인 3점슛을 5개 밖에 넣지 못했다. 1옵션 외국선수 앤드류 니콜슨의 빈자리도 컸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1, 2쿼터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잘 됐다. 하지만 후반에 수비가 잘 안 됐다. 공격에서도 시간에 쫓겼다. 3점슛이 좀 더 들어갔다면 나쁘지 않을 텐데 이 부분이 안 됐다. 상대에게 준 실점이나 리바운드, 턴오버 수치도 괜찮아도 생각한다. 상대가 연패를 끊기 위해 더 절실하지 않았나 싶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연패에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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