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쫄지 않으면 이길 수 있어” 동국대 주장 이대균의 자신감

필동/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9 16: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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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조영두 기자] 고려대와 만나게 된 이대균(23, 201cm)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국대 4학년 이대균은 29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 플레이오프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14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주장답게 팀을 이끌며 동국대의 66-58 승리에 앞장섰다.

이대균은 “동국대 와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홈에서 치렀다. 홈 경기에서 이겨서 너무 기쁘다. 자랑스러운 마음도 든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전반을 36-31로 마친 동국대는 후반 중앙대의 압박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이어 턴오버를 범했고, 턴오버들이 실점으로 연결되며 역전을 허용했다. 동국대가 경기를 어렵게 갔던 이유였다.

이에 대해 이대균은 “갑작스럽게 상대가 올라오니까 우리 팀 가드들이 기에 눌려서 대처를 잘 못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됐고, 천천히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대균은 접전을 펼치던 4쿼터 결정적인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며 분위기를 동국대 쪽으로 가져왔다. 수비에서는 귀중한 리바운드를 연이어 잡아냈다. 승리를 향한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홈에서 치른 플레이오프 경기라 꼭 이기고 싶었다. 후배들에게 승리를 안겨주고 싶었다. 4학년이라 마지막 경기를 한 경기라도 더 하고픈 마음이 컸다. 이런 동기부여들이 플레이서 나온 것 같다.” 이대균의 말이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동국대는 다음달 1일 고려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고려대에는 신장 좋은 자원들이 많기에 이대균이 골밑에서 제 몫을 해줘야 한다.

이대균은 “고려대 빅맨들에게 무조건 밀리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나가야 한다. 오늘(29일)처름 리바운드를 열심히 잡아야 된다. 쫄지 않으면 충분히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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