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천/홍성한 기자] 서대문구청이 2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마지막 상대는 김천시청이다.
11일부터 경북 김천시 김천체육관에서는 2025 전국실업농구연맹전 겸 제44회 한국어머니농구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대회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실업농구연맹전에는 서대문구청, 사천시청, 김천시청, 대구시청 등 4개의 실업 여자농구팀이 참가했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여자농구 전설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이 창단 1년 만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실업농구연맹전은 4팀이 풀 리그를 치러 순위를 가르는 방식이다.
1일 차였던 11일에는 서대문구청과 대구시청이 첫 경기를 치렀는데, 서대문구청이 66-32로 대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어 김천시청과 사천시청의 맞대결에서는 김천시청이 접전 끝에 52-50으로 신승을 거두고 1승을 기록했다.
2일 차에도 1일 차에 승리를 거뒀던 팀들이 2연승을 기록했다. 김천시청은 대구시청을 66-52로 꺾었고, 서대문구청은 유현이(13점)와 이소정(13점), 김한비(8점)의 활약을 앞세워 사천시청을 상대로 70-53 완승을 거뒀다.
나란히 2승을 올린 서대문구청과 김천시청은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사실상 결승전을 치른다.
*2025 전국실업농구연맹전 1일 차 결과(11일)
서대문구청(1승) 66(12-9, 22-9, 15-12, 17-2)32 대구시청(1패)
김천시청(1승) 52(16-20, 16-11, 12-9, 8-10)50 사천시청(1패)
*2025 전국실업농구연맹전 2일 차 결과(12일)
김천시청(2승) 66(20-17, 12-8, 18-13, 16-14)52 대구시청(2패)
서대문구청(2승) 70(17-14, 18-13, 21-6, 14-20)53 사천시청(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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