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상무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1위를 질주했다.
상무는 21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88-69로 이겼다.
시즌 전적 6승 1패가 된 상무는 1위를 유지했다. 양홍석(23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신동혁(25점 8리바운드), 김준환(13점 2리바운드 2스틸)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1쿼터를 26-6으로 크게 앞선 채 마친 상무는 2쿼터에도 리드를 이어갔다. 양홍석이 10점을 몰아친 가운데 김준환이 8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어 신동혁, 김태완, 안정욱 등도 득점에 가담한 상무는 55-18로 점수 차를 벌리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상무에 위기는 없었다. 3쿼터를 73-42로 끝낸 상무는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 무난히 승리를 지켰다.
반면, 2위 현대모비스는 시즌 전적 5승 3패가 됐다. 김동준(18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조한진(13점 12리바운드 2스틸)이 분전했지만, 상무 화력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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