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김포 SK, 더 모스트 상승세 저지하고 U12부 우승!

보은/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1 16: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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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보은/서호민 기자] i리그 챔피언십 첫 우승팀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김포 SK U12 대표팀이었다.

김포 SK는 1일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농구 i-리그 챔피언십 U12부 결승전에서 오산 더 모스트를 31-23로 이겼다.

김포SK는 초반 연거푸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김포 SK는 쉽게 리드를 되찾았다. 김시우의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한 김포SK는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다.

홍영민의 손끝도 뜨거웠다. 연이어 3개의 슛을 꽂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더 모스트는 정은후의 스피드를 앞세워 빠르게 추격에 성공하며 점수를 좁혔다. 그 순간, 김주찬, 류승수 득점 지원이 이어졌고 김포 SK는 다시 달아났다.

김포SK의 리드 속에 시간은 흘러갔다. 종료 10여초를 남기고 김포 SK는 홍영준의 쐐기 득점으로 우승 앞으로 성큼 다가섰다. 결국 김시우(10점)와 홍영민(9점)의 활약을 앞세운 김포 SK가 더 모스트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U12부 우승을 차지했다. U12부 강력한 우승후보로 분류됐던 더 모스트는 주전 가드 알렉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확도 높은 외곽포와 찰거머리 수비로 팀에 우승을 안긴 홍영민은 MVP에 선정됐다. 홍영민은 “예선에서 슛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결승에서 팀 동료들이 나를 믿어주며 찬스를 만들어줬다”며 MVP 수상에 대해서는 “내가 못 받을거 같았는데 내 이름이 불린 순간 당황스러웠다”고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김시우가 화려함을 담당했다면 홍영민은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사이드 스텝으로 쫓아가는 수비가 자신 있다. 공격에선 돌파가 장점”이라고 했다.

홍영민은 i리그를 돌아보며 “무엇보다 여러 팀과 많이 맞붙어 좋았다. 지역 예선부터 차근차근 상대를 무너뜨리고 올라가는 재미도 있었다. 나름대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다친 사람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해서 기분이 더 좋다. 우승을 위해 함께 뛰어준 동료들에게 고맙고 평소에 많은 가르침을 주신 장동영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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