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용산/홍성한 기자] '퀸' 김단비다웠다.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통계 부문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통계 부문 가장 돋보인 이는 단연 김단비(우리은행)였다.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평균 35분 55초 동안 21.1점 10.9리바운드 3.6어시스트 2.1어시스트 1.5블록슛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는 득점상, 리바운드상, 블록상, 스틸상까지 4개 부문에서 리그 1위였다.
이어 3득점상의 주인공은 강이슬(KB스타즈)이었다. 통산 수상 횟수를 8회로 늘렸다. 압도적인 1위다. 총 6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리그 1위를 기록했다. 2위 김소니아(BNK·55개)를 9개 차이로 제쳤다. 성공률은 28.7%였다.
팀 동료 허예은(KB스타즈)은 어시스트상을 받았다. 커리어 첫 수상이다. 30경기 모두 나서 평균 37분 44초를 뛰며 평균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역시 2위 안혜지(BNK·5.7어시스트)와 큰 차이였다.
3점 야투상과 2점 야투상은 나란히 용인 삼성생명 선수들이 주인공이 됐다. 키아나 스미스와 이해란의 차지였다. 키아나는 3점슛 성공률 37.5%, 이해란은 2점슛 성공률 56.3%로 활약했다. 이해란 역시 개인 첫 통계 부문 수상이다.
끝으로 자유투상은 김소니아가 받았다. 82.6%라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편, 김단비는 최고 공헌도 선수에게 주어지는 맑은기술 윤덕주상도 수상했다. 공헌도 964.45점이었다.
▼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통계 부문 시상
득점상 : 김단비(우리은행)
리바운드상 : 김단비(우리은행)
블록상 : 김단비(우리은행)
3득점상 : 강이슬(KB스타즈)
어시스트상 : 허예은(KB스타즈)
스틸상 : 김단비(우리은행)
3점야투상 :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
2점야투상 : 이해란(삼성생명)
자유투상 : 김소니아(BNK)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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