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올스타] 사직체육관에 울려 퍼진 "한 번 더!"…'야생마' 조준희, 팬 뛰어넘고 덩크 콘테스트 우승

부산/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6:00: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한 번 더!"

KBL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결선을 진행했다. 7명이 예선에 참가한 가운데 상위 4명이 결선에 올라 우승을 다퉜다.

결선은 예선과 같이 제한 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 최고 득점자가 우승하는 방식이었다. 동점 시 동점 선수끼리 30초 내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하여 재심사하기로 했다.

1차전으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박정웅(정관장, 42점)을 제외한 이광진(LG), 조준희(삼성), 손준(가스공사)이 나란히 45점을 받으며 재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야생마' 조준희가 날았다. 동료 저스틴 구탕(삼성)의 패스를 받아 투핸드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1차전에서 실패했던 삼성 여성 팬들 다시 코트로 불러들였다. 모두 실패했지만, 팬들은 "한 번 더!"를 외치며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다. 결국 팬을 가뿐하게 뛰어넘어 하이라이트 필름을 완성했다. 결과는 50점 만점. 우승 역시 당연했다.

서울 삼성 소속으로는 2016-2017시즌 마이클 크레익 이후 첫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이다.

한편, 조준희에게는 우승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이와 별개로 덩크 콘테스트 퍼포먼스상은 박정웅의 차지였다. 상금 100만 원을 가져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결선 결과

1차
이광진(LG) 45점
박정웅(정관장) 42점
조준희(삼성) 45점
손준(가스공사) 45점

재심사
조준희 50점
손준 46점
이광진 46점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