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6개→22점' 허훈 날아올랐다…KT, 최준용·송교창 복귀전 치른 KCC 완파하고 4연승

부산/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2 15: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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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허훈이 빛났다. KT가 KCC를 완파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수원 KT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원정경기에서 95-82로 이겼다.

4위 KT(20승 15패)는 4연승을 질주, 공동 2위 그룹(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과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허훈(22점 3점슛 6개 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레이션 해먼즈(2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하윤기(13점 5리바운드), 한희원(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KT의 출발이 좋았다. 직전 경기에서 6경기 만에 20+점을 기록하며 살아났던 해먼즈가 그 중심에 섰다. 3점슛 1개 포함 10점을 몰아치며 캐디 라렌, 도노반 스미스에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하윤기와 한희원, 허훈, 문정현 등의 지원 사격을 더한 KT가 30-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KT의 리드가 계속됐다. 쿼터 초반부터 허훈이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몰아친 가운데 문성곤과 문정현의 득점도 이어졌다. 위기도 있었다. 이근휘와 켈빈 제프리 에피스톨라, 허웅에게 연거푸 3점슛을 내준 것. 해먼즈와 조엘 카굴랑안의 외곽포로 맞불을 놓은 KT는 54-40으로 여전히 분위기를 잡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KT가 기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허훈의 화력을 앞세웠다. 3점슛 3개로만 9점을 올렸다. 한희원과 박준영의 외곽포로 림을 갈랐고, 하윤기, 이스마엘 로메로의 득점도 더해졌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6-60, KT가 달아났다.

남은 4쿼터는 큰 의미가 없었다. 최준용에게 연거푸 득점을 내주며 흔들릴 법도 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이는 곧 승리를 뜻했다. 허훈, 해먼즈의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고, 문성곤의 쐐기 3점슛이 터지며 무난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7위 KCC(15승 19패)는 2연패에 빠지며 6위 추격에 실패했다. 최준용(1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슛)과 송교창(4점 2리바운드 2스틸)이 복귀전을 치른 상황에서 허웅(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라렌(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승리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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