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확정, 보인다 보여!’ 정관장, SK 꺾고 연패 탈출… 7위와 격차는 1.5G

안양/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5 15:34: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양/이상준 인터넷기자] 정관장이 접전 끝에 SK를 제압했다.

안양 정관장은 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서울 SK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81-76으로 승리했다.

6위 정관장은 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24승 29패가 됐다. 더불어 7위 원주 DB와의 격차는 1.5경기다. 6일 DB와 부산 KCC의 경기 결과는 정관장에게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나아가 정관장은 올 시즌 SK에게 첫 승을 챙기며 전패의 굴욕을 면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25점 17리바운드)와 하비 고메즈(19점 5리바운드)가 공격의 선봉으로 나섰고, 한승희(14점 8리바운드)의 지원 사격도 빛났다.


반면 SK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40승 12패가 됐다. 더불어 올 시즌 정관장 상대 첫 패를 기록하게 됐다. 안영준과 오재현이 33점을 합작했으나, 정관장의 4쿼터 공세를 억제하지 못했다.
 

전반전은 누구 하나 우위를 점하지 못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정관장은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린 고메즈를 필두로 소준혁과 오브라이언트가 14점을 합작, 순조로운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SK의 력도 만만치 않았다. 안영준이 12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12인 중 9명이나 득점을 올리는 고른 득점 분포까지 보이며 정관장을 괴롭혔다. 그 결과 전반전은 36-40, SK의 근소한 리드로 마무리됐다.

3쿼터, 정관장은 위기를 맞았다. 오재현에게 총 8점을 연달아 내주며 쿼터 시작 후 5분 만에 두자릿수(40-52)리드를 내준 것. 하지만 고메즈와 한승희의 3점슛으로 재정비에 나섰고, 오브라이언트가 3점슛 1개 포함 7점을 집중 폭격하며 단숨에 차이를 좁혔다. 쿼터 종료 직전에는 박지훈이 상대 파울로 인한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했다. 덕분에 정관장은 58-61로 격차를 좁힌 채 3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4쿼터, 정관장은 접전 속 승리 사냥에 나섰다. 워니에게 3점슛 2개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고메즈와 한승희가 3점슛을 연거푸 터트렸다. 그러자 박지훈이 역전(71-69)을 만들어내는 돌파 득점까지 올렸고, 여기에 김영현과 오브라이언트가 3점슛을 연달아 터트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잡았다. 이후 경기 종료 1분 3초 전, 오브라이언트가 쐐기 3점슛을 터트린 정관장은 짜릿한 역전승이라는 결말을 만들어냈다.

정관장은 오는 8일, DB와 플레이오프 1자리를 둔 최후의 결투를 펼친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