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3점슛 5개→21점 폭발+라렌 28점' SK 11연승? KCC가 막아섰다…6위와 2경기 차

부산/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5 15: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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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SK 연승 질주를 막아낸 팀은 다름 아닌 KCC였다.

부산 KCC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경기에서 89-72로 이겼다.

7위 KCC(13승 17패)는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며 SK 11연승을 저지했다. 6위 원주 DB(16승 16패)와 승차는 2경기가 됐다.

허웅(21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캐디 라렌(2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블록슛)이 화력을 뽐낸 가운데 이호현(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과 정창영(8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이 힘을 보탰다.

KCC의 출발이 좋았다. 리온 윌리엄스까지 빠진 악재를 극복했다. 허웅이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치며 공격 선봉에 섰고, 라렌은 연속 덩크슛을 터트리는 등 9점으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호현과 이승현, 정창영은 물론이고 캘빈 제프리 에피스톨라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0-20, KCC가 분위기를 잡았다. 

 


2쿼터 KCC의 리드가 계속됐다. 김선형과 자밀 워니를 앞세운 SK 공격에 고전한 것도 잠시였다. 허웅의 3점슛이 적재적소 림을 가르며 급한 불을 껐다. 라렌과 이승현의 존재감도 여전히 이어졌다. KCC는 쿼터 막판 버저비터로 또 한 번 존재감을 알린 허웅의 득점을 더해 51-42로 여전히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KCC가 점수 차를 벌렸다. SK가 실책을 쏟아낸 사이 연이어 속공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사이 라렌(9점)과 이호현(8점)이 17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정창영은 외곽포와 몸을 아끼지 않은 플레이로 존재감을 뽐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1-53, KCC가 3쿼터를 크게 앞선 채 끝냈다.

3쿼터 분위기는 4쿼터까지 계속됐다. 이승현의 득점으로 흐름을 이어갔고, 허웅의 외곽포도 식지 않았다. 라렌의 득점으로 더욱 점수 차를 벌린 KCC는 큰 위기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1위 SK(25승 7패)는 길었던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워니(12점 야투 6/19)가 부진한 가운데 김선형(2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안영준(1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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