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신 이민자' 잉키 손, WNBA 신생팀 사장 임명…"놀라운 기회이자 영광"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5:27: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홍성한 기자] "놀라운 기회이자 영광이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 1일(한국시간) "WNBA 신생팀으로 2026년부터 리그 참가 예정인 포틀랜드가 한국 출신 잉키 손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국 출신 잉키 손은 어린 시절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가게 된 이민자로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마케팅 학사 학위를 받고 뉴욕에서 자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5년 패션 업계를 떠나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협회(MLBPA)에서 첫 스포츠 경력을 쌓았고, 최근까지는 NBA 선수협회(NBPA)에서 8년 간 일하며 최고 행정 책임자로 자리하고 있었다.

'오리건 라이브'는 잉키 손을 향해 "그녀는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포틀랜드 팀에 첫 직원으로 합류했다. 스포츠와 패션 산업 모두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잉키 손은 구단을 통해 "놀라운 기회다. 포틀랜드는 농구를 사랑하고 여성 스포츠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 스포츠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되어 영광이다. 추후 합류할 선수, 직원, 포틀랜드 팬들과 함께 승리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틀랜드 WNBA 팀은 2026년 리그 참가 예정이다. 스포츠 구단 운영 회사인 라즈(Raj) 스포츠가 소유, 운영한다. 라즈 스포츠는 NBA 새크라멘토 킹스, 미국여자프로축구 포틀랜드 손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장은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홈구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다 센터를 사용한다.

#사진_X(구 트위터) 캡처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