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함지훈, 개인 통산 700스틸 고지 밟았다…역대 13호

수원/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7 15: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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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함지훈(현대모비스)이 개인 통산 700스틸 고지를 밟았다. 역대 13호다.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은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함지훈은 개인 통산 698스틸을 기록하고 있었다. 700스틸까지 단 2걸음. 첫 번째 스틸이 1쿼터부터 나와 가능성을 높였다. '대도' 문성곤의 공을 뺏었다. 함지훈이 가져온 공격권에서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2쿼터를 통째로 쉰 함지훈. 대망의 700스틸은 3쿼터 종료 3분 8초를 남기고 나왔다. 상대는 제레미아 틸먼이었다. 통산 771번째 경기에서 나온 700스틸이었다.

한편, 개인 통산 최다 스틸을 주희정 고려대 감독이 가지고 있다. 통산 1029경기에서 1505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당 평균 1.5스틸이었다. 현역 가운데에서는 김선형(839스틸)과 이정현(삼성, 739스틸)이 최상단에 자리 해있다. 함지훈은 3번째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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