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상무 신동혁 ”이미 알고 있는 동료들과 경기 재밌네요“

이천/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5: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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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홍성한 기자] 신동혁(25, 191cm)의 진심이었다.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가는 법이다. 휴가, 전역이 다가올수록 하루가 일주일처럼 길게 느껴진다.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상무 신동혁은 "돌아보면 빠른 것 같은데…시간이 진짜 안 가요"라며 웃었다.

신동혁은 19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서울 삼성과 경기에 선발 출전, 40분을 뛰며 3점슛 5개 포함 2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87-79)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경기는 친정팀 삼성과 경기였다.

신동혁은 "D리그 뿐 아니라 평소에도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감독, 코치님들도 전화로 조언해 주신다. 코트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동료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반갑다. 친정팀을 이렇게 상대하는 게 흔치 않은 일이다(웃음). 그래서 한편으로는 정말 재밌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원석이나 (차)민석이 등 같이 뛰었던 내 또래들과 많이 연락한다. 농구적인 이야기는 오히려 피한다. 일상적인 이야기 나누면서 서로 스트레스 푸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39.0%. 2022-2023시즌 데뷔 후 2시즌 97경기에서 기록한 신동혁의 통산 3점슛 성공률이다. 수치에서 알 수 있듯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더 성장하기 위해서 여러 옵션을 갖춰야 한다. D리그는 이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무대이기도 하다.

신동혁은 "삼성에서 뛸 때는 주로 캐치 앤 슛을 쐈다. 여기서 2대2 플레이나 무빙슛을 많이 시도해 보고 있다. 동료들도 패턴을 만들어주는 등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무에서의 일상도 궁금했다. 신동혁은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 점호하고 아침 밥을 먹는다. 그리고 오전에 웨이트 트레이닝, 오후에는 코트 훈련이다. 저녁은 자율이다. 나 같은 경우는 그냥 누워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 이때 슈팅 훈련을 주로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병인데 체감상 시간이 진짜 안 간다. 그런데 돌아보면 빠르다(웃음). 벌써 50%를 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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