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플로리다대, '3월의 광란' 18년 만에 정상…MVP는 클레이턴 주니어→"1라운드 지명 가능성↑"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15: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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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3월의 광란' 최종 승자는 플로리다대였다.

플로리다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돔에서 열린 2025 NCAA 토너먼트 결승전 휴스턴대와 맞대결에서 65-63으로 이겼다.

이른바 '3월의 광란'이라고 불리는 NCAA 토너먼트 최종 승자는 플로리다대였다. 2006, 2007년 백투백 우승 이후 18년 만에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윌 리차드(18점 3점슛 4개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알렉스 콘돈(12점 7리바운드 4스틸), 윌터 클레이턴 주니어(1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우승에 앞장섰다.

1번 시드로 올라온 양 팀의 맞대결답게 동점만 12번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다.

승부는 플로리다대가 65-63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맞이한 마지막 수비에서 갈렸다. 경기 종료 19.7초를 남기고 공격권은 휴스턴대에 있었다. 플로리다대는 강력한 압박 수비를 통해 휴스턴대의 엠마누엘 샤프의 슛 시도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콘돈이 몸을 던져 결정적인 스틸을 만들어냈고, 경기는 그대로 플로리다대 승리로 마무리됐다. 

 


최우수 선수(MVP)는 클레이턴 주니어의 차지였다. 11점을 모두 승부처였던 후반전에 집중시켰고, 이 가운데 60-60 동점을 만드는 3점슛도 포함됐다.

190cm 신장을 가진 가드 클레이턴 주니어는 자신의 마지막 NCAA 무대를 화려하게 마치고 다가오는 2025 NBA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던질 수 있게 됐다. 현지 언론 'ESPN'은 "1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높다. 백업 가드로 활용할 팀이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반면, 휴스턴대는 4강에서 NBA 드래프트 예비 1순위(쿠퍼 플래그)가 버티는 명문 듀크대를 70-67로 꺾고 올라왔지만, 결승전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엘제이 크라이어(19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홀로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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