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최성모(삼성)가 3점슛 콘테스트 깜짝 주인공이 됐다. 서울 삼성 소속으로는 '역대 최초'다.
KBL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을 진행했다. 예선을 1~4위로 통과한 허훈(KT·31점), 양준석(LG·28점), 이근휘(KCC·23점), 최성모(삼성·23점)가 맞대결을 펼쳤다.
결선 방식은 예선과 동일했다. 제한시간 60초 내 5개 구역에서 총 25개(구역 당 5개), 포카리스웨트 딥쓰리존 2개 총 27개를 시도하는 방식이다. 성공할 때마다 1점이 부여되지만 머니볼은 2점, 딥쓰리는 3점이었다.
5개 구역 중 선수가 희망하는 한 구역에 머니볼존이 설치되며, 머니볼존을 제외한 4개 구역은 마지막 공만 머니볼이 배치됐다.
주인공은 최성모였다. 총 26점으로 예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2위 이근휘(21점)를 5점 차로 따돌렸다. 삼성 소속으로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이는 최성모가 최초다.
예선에서 31점을 폭발시킨 허훈은 결선에서 아쉬움을 삼키며 13점에 그쳤다. 이어 양준석 역시 11점에 그치며 아쉽게 마무리했다.
한편,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최성모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결선 결과
최성모(삼성) 26점
이근휘(KCC) 21점
허훈(KT) 13점
양준석(LG) 11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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