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불행 중 다행” 종아리 잡고 쓰러진 강상재, 근육 부분 파열 진단···2~3주 재활 필요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3 14: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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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DB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강상재(30, 200cm)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원주 DB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7-81로 패했다.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5연승이 좌절됐고, 시즌 전적 10승 11패가 됐다.

이날 DB는 승리보다 더 큰 걸 잃었다. 주전 빅맨 강상재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것. 강상재는 1쿼터 초반 레이업을 성공시킨 뒤 왼쪽 종아리를 부여잡으며 쓰러졌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라커룸으로 물러난 그는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했다. 혼자서 쓰러졌기에 큰 부상이 의심됐다.

23일 정밀검진 결과 다행히 강상재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종아리 근육이 부분 파열되어 2, 3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DB 역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DB 관계자는 23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이 2, 3cm 정도 찢어졌다. 상대 선수와 접촉이 있었던 게 아니라 큰 부상처럼 보였는데 불행 중 다행이다. 우려했던 것처럼 큰 부상은 아니다”라며 강상재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올 시즌 강상재는 정규리그 21경기에서 평균 29분 59초를 뛰며 8.7점 6.7리바운드 2.0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시즌 초반 부침을 겪었지만 최근 살아나며 DB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갑작스럽게 쓰러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재활을 마친 뒤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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