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송골매' 유기상이 해냈다…데뷔 2년 만에 팬 투표·선수단 투표 1위 싹쓸이→LG 구단 최초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8 14: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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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유기상(LG)이 투표를 휠씁었다.

KBL은 18일 "유기상이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프로 데뷔 2년 만에 올스타 선발 투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20명은 이번 시즌부터 변경된 선발 방식에 따라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최종 선발했다.

유기상은 지난 3일(화)부터 16일(월)까지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587,999표 중 80,987표를 득표해 팬 투표 1위에 오른데 이어 선수단 투표에서도 유효 투표 수 185표 중 55표를 받아 총합 48.4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창원 LG 소속 선수로는 첫 올스타 투표 1위다.

2위는 안양 정관장의 변준형으로 팬 투표에서 73,752표를 받아 고양 소노 이정현(76,873표)에 이어 3위에 올랐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50표를 득표해 총합 44.09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위 고양 소노 이정현(총합 42.46점 / 76,873표 / 37표), 4위 수원 KT 허훈(총합 37.43점 / 61,792표 / 44표), 5위 부산 KCC 허웅(총합 34.89점 / 72,318표 / 13표)이 뒤를 이었다. 

 


현대모비스 박무빈, 원주 DB 이선 알바노, 대구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 KT 문정현, LG 양준석, 서울 SK 오재현 등 6명은 첫 올스타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스타전 각 팀 감독은 정규경기 2라운드 종료 기준 1, 2위팀 감독인 SK 전희철 감독과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으로 결정됐다. 감독 추천 선수 4명과 팀 구성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월 19일(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점프볼 DB,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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