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에도 부는 바람…이대헌-김준일 빅맨 1대1 맞트레이드 전격 성사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4: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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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NBA에 트레이드 바람이 부는 가운데 KBL도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이대헌과 김준일이 유니폼을 바꿔입는다.

KBL은 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 간의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이대헌과 김준일이 유니폼을 맞바꿔 입는다. 이들의 출전 가능일은 오는 7일이다.

먼저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게 되는 이대헌은 195cm 슈팅력 있는 빅맨이다. 동국대 출신으로 2015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서울 SK에 지명을 받았다. 이후 1시즌을 뛴 뒤 인천 전자랜드-가스공사에서 활약해 왔다.

이대헌의 올 시즌 기록은 28경기에서 평균 22분 7초 동안 7.9점 4.7리바운드 1.4어시스트. 통산 기록은 304경기에서 평균 9.3점 3.7리바운드 1.4어시스트다. 이번 트레이드로 현대모비스에서 새출발에 나서게 됐다.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는 김준일은 202cm, 역시 빅맨이다. 2014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서울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 이후 창원 LG를 거쳐 지난 2023년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김준일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평균 11분 17초 출전 3.5점 2.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통산 기록은 347경기에서 평균 9.4점 3.9리바운드 1.4어시스트다. 그는 이번 이적을 통해 4번째 팀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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