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합류 예정 亞쿼터 케빈 켐바오 효과가 벌써?…이례적으로 구단 팔로워 급증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4: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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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오는 1월 합류 예정인 케빈 켐바오 효과일까. 타이밍 맞게 소노의 공식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이례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고양 소노는 18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켐바오 영입 확정 소식을 전했다.

2001년생 포워드 켐바오는 대학생 신분으로 이미 여러 차례 필리핀 성인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 현지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유망주에 속한다.

농구가 국기인 필리핀이기에 이는 곧 인기로 이어진다. 켐바오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6일 기준 약 16만 8000명에 달한다. KBL 최고 인기 스타로 손꼽히는 허웅(KCC)과 허훈(KT) 형제가 10만 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수치다. 무엇보다 켐바오는 프로 데뷔도 아직인 대학생이다.

켐바오는 소노 공식 발표에 이틀 앞선 16일 개인 인스타그램 통해 먼저 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나의 대학 생활은 끝났다. NBA 진출이 꿈이다. 소노 소속으로 프로 경기를 치르면서 발전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게재했다. 

 


이 게시물이 올라온 이후 약 10일 정도가 지난 시점. 소노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이례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무려 1106명이나 더 늘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주차마다 평균 100~200명 정도 늘었던 추세를 생각하면 상당히 큰 상승세였다.

또한 한 주 동안 네 자리는 물론 세 자릿수 팔로워가 증가한 팀은 수원 KT(192명), 안양 정관장(166명), 대구 한국가스공사(123명)까지 단 3팀뿐이었다. 이들과 비교하면 소노의 팔로워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온전히 켐바오 효과라고는 단정지을 수 없겠지만, 시점상 어느 정도 지분이 있는 것만큼은 분명했다. 다만, 프로면 인기보다는 당연히 성적이 먼저다. 김태술 감독 선임 후 잠시 부침을 겪었던 소노는 최근 3연승으로 반전에 성공한 상황. 합류가 머지않은 켐바오가 여기에 힘을 보태줄 수 있을까.



#사진_FIBA 제공, 고양 소노 공식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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