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준환 & 신동혁 47점 합작 경기 지배’ 1위 상무, 삼성 제압하고 6연승

이천/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4: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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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이상준 인터넷기자] 상무가 6연승을 기록, D리그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상무는 19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7-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무는 6연승을 기록했다. 더불어 시즌 전적 11승 1패를 기록, 압도적인 D리그 1위 독주체제를 유지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7승 5패)와의 격차는 4경기이다.

김준환(26점 6어시스트)이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공격의 선봉으로 나섰고 신동혁(21점 4리바운드 3점슛 5개)과 조재우(16점 10리바운드)는 각각 외곽과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부산 KCC와 공동 6위(3승 6패)로 내려앉았다. 같은 날 KCC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승리한다면 7위로 한 계단 더 내려앉을 위기를 맞게 됐다.

박승재(35점 6어시스트)와 임동언(11점 3리바운드)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3쿼터 초반까지 상무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무너진 수비 집중력이 발목을 잡았다.

1쿼터 상무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윤원상과 신동혁의 3점슛으로 산뜻한 시작을 알렸으나 이후 시도한 6개의 3점슛을 모두 실패,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대로 임동언과 황영찬, 박승재에게 연거푸 3점슛을 내주며 18-19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준환이 침묵을 깨는 3점슛을 터트렸고, 인승찬과 조재우의 연이은 골밑 득점으로 상무는 빠른 분위기 정비에 나섰다. 그 결과 상무는 1쿼터를 23-20, 근소하게 앞서며 마쳤다.

상무의 2쿼터 경기력 역시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조재우의 골밑 사수와 김준환과 신동혁의 16점 합작을 바탕으로 쿼터 종료 2분 33초전, 두 자릿수 격차(41-31)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박승재에게만 3점슛 2개 포함 연달아 9점을 허용, 단숨에 1점 차(41-40)로 추격당했다. 인승찬의 풋백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상무는 넉넉한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43-40의 스코어로 2쿼터를 마쳐야했다.

만족스럽지 못했던 전반전, 그렇지만 1위 상무의 조직력은 3쿼터 들어 다시 힘을 냈다. 윤원상이 3점슛 1개 포함 연속 5점을 올렸고, 신동혁과 김준환의 3점슛 행진도 이어졌다. 페인트존에서는 조재우가 블록슛과 적극적인 림어택을 바탕으로 6점을 보탰다. 수비에서도 끈끈한 압박 수비를 바탕으로 4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등 삼성의 3쿼터 야투 성공률을 31%(5/16)로 억제했다. 이처럼 전반전과 달리 좋은 공격 밸런스를 가져간 상무는 67-54로 큰 리드를 챙기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큰 격차 덕분이었을까? 상무는 4쿼터, 승기 굳히기에 나섰다. 쿼터 시작과 함께 연달아 8점을 올린 인승찬의 활약 덕분에 3분 만에 팀 득점 10점을 기록, 단숨에 77-59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3분 간 무득점에 그치며 또 한 번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조재우와 윤원상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경기 종료 2분 7초 전 신동혁이 쐐기 3점슛을 터트렸다. 삼성도 황영찬의 3점슛으로 끝까지 추격을 이어갔으나 시간은 상무의 편이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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