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유소년] 엘리트무대로 향하는 이승민농구교실 박성현의 마음가짐 “성실하게, 열심히”

신촌/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7 14:06: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신촌/서호민 기자] “엘리트 무대에 가서도 성실하게 빅맨으로서 할 몫을 다하고 실수 없이 플레이하고 싶다.”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은 2024 전국유소년 통합농구대회 A조에 편성, 2승 1패로 결선에 진출했다.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의 주축은 6학년 차정인, 박성현, 박시후다.

이중 최장신인 박성현(183cm)은 중학생이 되는 내년 엘리트 농구부에 진학할 예정이다.

박성현은 예선 3경기에서 평균 7점 13리바운드 2.2블록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박성현은 예선전을 마친 뒤 “첫 경기에 비해 두 번째, 세번째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공격 마무리가 매끄럽지 않았고 리바운드와 수비도 어정쩡하게 했다. 다음 경기에서 이런 점을 더 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년 전부터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시작한 박성현은 “부모님의 권유로 이승민 농구교실에 다니기 시작했다. 어머니께서 키가 크신 편이다. 확실히 키가 크기 때문에 농구하기에는 좋은 점들이 많다”며 “지난 해부터 농구에 흥미를 느꼈고 엘리트 농구에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허락을 받았다”고 성장 과정을 들려줬다.

박성현은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냐 묻자 “아직은 신장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나마 꼽으라면 공중에서 하는 플레이가 자신 있다”며 “골밑 마무리도 더 보완해야 하고 멘탈적으로도 가다듬어야 한다”고 보완해야될 점까지 짚었다.

박성현을 지도하고 있는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 이승민 원장은 “(박)성현이는 이제 시작 단계다. 그렇지만 2년 동안 지도하면서 느낀 바는 우선 성격이 너무 쾌활해졌고, 농구를 대하는 자세도 확 바뀌었다. 물론 기량적으로도 점점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세련미는 덜하지만 농구를 대하는 자세나 공 한번 더 잡겠다는 마음가짐은 높게 평가할만하다”며 “빅맨으로서 갖춰야 할 피벗이나, 패스웍이 아직 약하긴 한데 좋은 자세를 갖춘만큼 엘리트 무대에서도 잘 배운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 팔룡중 농구부에 입부 예정인 박성현은 “엘리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엘리트 무대에 가서도 성실하게 빅맨으로서 할 몫을 다하고 실수 없이 플레이하고 싶다. 내년 초 동계 훈련 때부터 합류 예정인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서 엘리트 농구 시스템에도 잘 적응하고 싶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창원 이승민 농구교실은 남초부 11개 팀 중 이동거리가 가장 멀다. 하나, 이승민 농구교실 선수들은 수도권의 강팀들과 맞붙으며 값진 경험을 쌓고 있다.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클럽 무대에서 마지막 대회를 치르고 있는 박성현은 “서울 팀들이 많이 참가했는데 확실히 지방 팀보다 실력적으로 뛰어나다. 강팀과 맞붙으며 많은 걸 얻어간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렵게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는 더 강팀들과 맞붙게 될틴데 남들보다 한발 더 뛰고 열심히 해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고 싶다”고 목표를 이야기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