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루카 돈치치↔AD, 세기의 트레이드 최초 보도한 기자 심정…"내 손이 떨리던데요"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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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나도 이게 진짜인가? 라는 의심도 들었고, 손이 떨리던데요?"

2025년 2월 2일(한국시간)은 두고두고 회자할 날짜로 남게 됐다. 루카 돈치치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유니폼을 맞바꿔 입는 세기의 트레이드가 성사된 날이기 때문이다. 이 소식은 전 세계 팬들에게 그야말로 '멘붕'으로 다가왔다.

그렇다면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기자의 심정은 어땠을까? 그 주인공은 현지 언론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다. 이미 공신력 하나만큼은 NBA에서 가장 으뜸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카라니아 기자는 팟캐스트 '더 올드맨 앤 쓰리'에 출연해 당시 마음을 털어놨다.

14일 공개된 영상에서 카라니아 기자는 "이게 무슨 거래지? 무슨 일이 있는 거지? 하고 생각했다. 나도 이게 진짜인가? 라는 의심도 들었다. 그리고 내 손이 떨렸다. 모든 내용이 정확한지 확인해야 했다. 오타가 없는지도 말이다.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그래픽으로 준비할 시간도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카라니아 기자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최초 보도했는데, 게시물에는 "해킹당한 거 맞죠?", "이거 누가 설명 좀 해줄 수 있나요?", "이건 정말 해킹당한 거다"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그만큼 모두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소식이었다.

"트레이드 발표 직후 내 핸드폰이 엉망이었다"라고 운을 뗀 카라니아 기자는 "300통 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전화로 5명에게 답장했다. 문자메시지는 도저히 답할 수 없었다.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모두가 같은 내용의 메시지였다. 주로 해킹이 들어가 있었다"라고 되돌아봤다.

#사진_AP/연합뉴스, 샴즈 카라니아 기자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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