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최소 리바운드 개수에서 비기기라도 해야 한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에서 허훈을 막아야 할 수비수 한 명이 빠진다. 오재현이 당분간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 때문이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사실 허훈 같은 경우는 수비를 아무리 잘해도 막기 힘들다(웃음). 줄 점수는 줘야 한다. 최원혁이 먼저 들어가고 그다음은 김태훈에게 맡겨보려고 생각 중이다. 그래도 자밀 워니가 올 시즌 2대2 수비가 정말 좋아졌다. 상대 가드들의 스피드를 잘 줄여주고 있다. 이 부분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 경계한 점은 공격 리바운드였다. KT는 올 시즌 평균 13.7개로 전체 1위에 자리 해있다.
전희철 감독은 "KT가 부상자가 많았음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단순히 많이 잡는 게 아니다. 파생되는 플레이로 많은 공격 횟수를 늘린 팀이다.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최소 리바운드 개수에서 비기기라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베스트5
SK : 김선형 최원혁 안영준 최부경 워니
KT : 허훈 문정현 한희원 하윤기 해먼즈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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