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선수들에게 흔히 파도 물결처럼 알바노 곁에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고양 소노는 2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김태술 감독. DB와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이선 알바노를 제어해야 그 확률이 높아진다.
김태술 감독은 "1대1로는 사실상 막기 어렵다. 알바노 근처에 있는 선수들이 최대한 도움 수비를 가게 할 것이다. 선수들에게 흔히 파도 물결처럼 알바노 곁에 있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만큼 적극성을 가지고 새깅을 이용해 막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원 KT와 경기에서 아쉬웠던 속공과 리바운드, 수비에 신경을 쓰자고 강조했다. 리바운드 가담률이 더 좋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 외국선수 알파 카바가 데뷔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태술 감독은 "얼마나 뛸지는 모르겠다. 디제이 번즈가 먼저 선발로 들어가는데, 번즈 컨디션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수비형 선수기 때문에 치나누 오누아쿠의 활동 반경을 줄여줬으면 한다. 굉장히 성실한 선수다. 팀원들과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결국 경기력으로 나와야 한다. 일단 지켜볼 생각이다"라고 바라봤다.
이에 맞서는 DB는 강상재, 이관희 등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김주성 감독은 "다른 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통해 식스맨 선수들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박인웅, 김영현 등 많은 선수가 포함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인 김보배 또한 기회를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성 감독은 "(김)보배까지 상황을 보고 출전 해야할 것 같다. 로버트 카터가 외곽으로 나와 보배가 최대한 안쪽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줄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비에서는 (이)정현이의 득점을 최대한 틀어막아야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베스트5
소노 : 이정현 최승욱 이근준 정희재 번즈
DB : 김영현 알바노 박인웅 서민수 오누아쿠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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