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위기' 소노에 천군만마 될까…데뷔 경기서 다친 亞쿼터 켐바오, 엔트리 합류 "코트 나설 예정"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8 13: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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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케빈 켐바오(소노)가 부상을 털고 12인 엔트리에 복귀한다. 천군만마가 돌아온 셈이다.

고양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2연패에 빠져있는 9위 소노가 10위 정관장과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 정관장과 승차가 0.5경기에 불과해 패한다면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다. 반대로 승리한다면 달아남은 물론 8위 서울 삼성을 0.5경기 차로 쫓을 수 있다.

이정현(발목), 정희재(무릎) 등 이미 부상 병동으로 가득한 상황. 천군만마로 필리핀 아시아쿼터 켐바오가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그는 지난 12일 서울 SK와 데뷔 경기서 2쿼터 종료 7분 42초를 남기고 3점슛을 시도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수비하는 선수의 발을 밟아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결국 인대 부분 파열로 4주 진단을 받았다. 다치기 전까지 3점슛 2개를 기록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리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부상이었다.

28일 만난 소노 관계자는 "엔트리에 합류했다. 정상적으로 코트에 나설 예정이다. 재활도 잘 됐다. 다만, 훈련에 복귀한 지 2일 정도밖에 되지 않아 몸 상태는 장담할 수 없다. 컨디션을 봐야 한다. 그래도 팀에 도움이 될 자원이 복귀한 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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