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경기 후 검사받았는데 이상 없었다."
수원 KT는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5차전을 갖는다.
2승 2패로 맞선 상황. 이제 물러날 곳 없는 운명의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승리한다면 시즌 연장, 패한다면 그대로 시즌 종료다.
경기 전 만난 KT 송영진 감독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스페이싱, 또 미스매치 부분에 대한 수정만 좀 했다.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던 공격력이 살아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에이스 허훈이 플레이오프 4경기서 평균 35분 24초 동안 20.0점을 몰아치고 있지만, 그 외 지원 사격이 부족하다.
송영진 감독은 "공이 전체적으로 잘 돌았으면 한다. (하)윤기와 (문)정현이를 활용해 포스트 공략을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4차전 막판 무릎 통증으로 인해 다리를 절뚝였던 허훈이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다고. 송영진 감독은 "경기 후 검사받았는데 이상 없었다. 괜찮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선수들에게 크게 신경 쓰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이길 거라고. 리바운드 등 우리 장점을 잘 살려야 한다. 최선을 다해 4강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KT : 허훈 한희원 문정현 하윤기 해먼즈
가스공사 : 신승민 정성우 벨란겔 김준일 니콜슨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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