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B.리그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B.리그 올스타게임 IN FUNABASHI에 나설 B.BLACK팀, B.WHITE팀 명단 22인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한국의 양재민이다. 그는 B.WHITE팀의 일원으로 당당히 올스타에 선발됐다. B.리그 올스타는 팬 투표를 통해 베스트5를 뽑은 뒤 연맹에서 추가로 6명을 선정한다. 나머지 2자리는 라이브 투표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양재민이 소속된 B.WHITE팀에는 일본 국가대표 와타나베 유타, 토가시 유키(이상 치바)와 키시모토 류이치, 잭 쿨리(이상 류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히에지마 마코토(우츠노미야), 조쉬 호킨슨(시부야), 바바 유다이(나가사키) 등으로 구성된 B.BLACK팀과 올스타게임에서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 최초의 B.리거 양재민은 벌써 4시즌 째 일본 무대를 누비고 있다. B.리그 역대 아시아쿼터선수 최장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올스타에도 선발되며 또 하나의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양재민이 출전하는 B.리그 올스타게임은 내년 1월 19일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시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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