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부상 악재에도...' GSW, 가볍게 POR 격파 성공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2 13: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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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발생했으나 골든스테이트의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3-86으로 승리했다. 

스테픈 커리가 14점 5어시스트, 지미 버틀러가 24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직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그런 골든스테이트의 의지가 1쿼터부터 보였다. 일단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포틀랜드의 공격을 저지했다. 여기에 공격에서는 버디 힐드가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활약했다. 26-20, 골든스테이트의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

순조로운 출발이었으나, 대형 악재가 생겼다. 바로 에이스 커리의 부상이었다. 커리는 1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돌파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라커룸으로 물러난 커리는 경기에서 이탈했다.

커리의 부재에도 골든스테이트의 훌륭한 경기력은 달라지지 않았다. 시종일관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와 활동량으로 포틀랜드를 압도했다.

다행히 커리도 큰 부상이 아니었다. 라커룸에서 치료를 받은 커리는 2쿼터에 다시 코트에 복귀했고, 등장과 동시에 자신의 복귀를 알리는 3점슛을 성공했다. 50-37, 골든스테이트의 수비가 빛난 전반이었다.

후반도 무난한 골든스테이트의 분위기였다. 3쿼터에 조나단 쿠밍가, 버틀러, 모제스 무디 등 포워드진이 돌아가며 득점을 올렸고, 커리와 퀸튼 포스트의 3점슛까지 폭발했다. 77-57, 골든스테이트의 압도적인 점수로 3쿼터가 끝났고 사실상 승부는 결정됐다.

두 팀은 4쿼터 중반부터 주축 선수들에 휴식을 부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단단한 수비력으로 손쉽게 포틀랜드를 제압한 골든스테이트의 완승이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48승 33패로 서부 컨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정규 시즌이 단 한 경기가 남았다. 상대는 바로 5위 LA 클리퍼스다. 만약 마지막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승리하면 서부 컨퍼런스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만약 패배한다면, 서부 컨퍼런스 7위로 단판 승부인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상황이다.

과연 골든스테이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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