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커리, 또 커리' 골든스테이트, 천적 덴버 격파하며 5연승 질주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5 13: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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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가 또 커리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18-104로 승리했다. 

스테픈 커리가 3점슛 7개 포함 36점 5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여기에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26점 8리바운드, 지미 버틀러가 19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반면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3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3점 9리바운드, 애런 고든이 15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1쿼터는 덴버의 흐름이었다. 에이스 요키치를 앞세워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를 폭격했다. 요키치가 공을 잡으면,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될 정도의 파괴력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요키치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1쿼터에만 무려 44점을 실점했다. 44-34, 덴버의 우위로 전반이 끝났다.

2쿼터는 커리의 원맨쇼였다. 요키치가 벤치로 물러난 틈을 타, 골든스테이트가 맹공을 펼쳤다. 커리는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덴버는 요키치의 부재가 뼈아팠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공격을 주도했으나, 아무런 위력이 없었다. 뒤늦게 요키치를 투입했으나, 이미 분위기는 넘어간 이후였다. 32-16으로 압도적인 2쿼터를 보낸 골든스테이트가 66-60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도 흐름을 탄 골든스테이트의 분위기였다. 커리의 손끝은 3쿼터에도 여전했고, 여기에 포지엠스키까지 외곽폭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반면 덴버는 이번에도 요키치가 고군분투했으나, 다른 동료들의 지원이 전무했다. 96-84, 골든스테이트가 승기를 잡으며 3쿼터가 끝났다.

커리의 활약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덴버가 추격에 나설 때마다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터트렸다. 덴버는 끝까지 요키치를 활용해 추격을 시도했다.

커리의 역대급 활약에 덴버가 결국 백기를 던졌다. 그야말로 커리의 원맨쇼가 펼쳐진 경기였다.

이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덴버 너겟츠와의 격차를 0.5경기 차이로 줄였다. 향후 결과에 따라 서부 컨퍼런스 3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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