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미쳤다' 커리, 52점 대폭발에 르브론·릭 베리·제리 웨스트 제쳤다…4가지 기록에서 순위↑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3: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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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상대 선수들이 그를 에워싸는데도 52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34-125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한 골든스테이트(44승 31패)는 멤피스(44승 32패)를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5위로 도약했다.

팀 승리를 이끈 이는 단연 스테픈 커리였다. 36분 51초 동안 코트를 누빈 그는 무려 52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했다. 시도한 3점슛 20개 중 12개가 림을 갈랐다.

52점을 폭발시킨 커리 뒤에 수많은 기록이 따라왔다. 먼저 커리의 통산 15번째 50+점이었다. NBA 역사상 1경기 50+점 순위에서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14회), 릭 베리(은퇴·14회)를 제치고 데미안 릴라드(밀워키·15회)와 함께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참고로 이 부문 1위는 윌트 체임벌린(은퇴)의 118회다. 

 


또한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커리가 1경기에서 3점슛 10개 이상을 성공시킨 27번째 경기였다. 이는 NBA 역사에서 따라올 자가 없다. 2위는 클레이 탐슨(댈러스)의 9회였다.

1경기에 3점슛 12개 이상으로 좁히면 커리는 이번이 4번째다. 이 역시 탐슨(3회)을 제치고 1위로 올랐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커리는 전반전까지 32점을 몰아쳤다. 개인 통산 22번째 전반 30+점이었다. 22회는 르브론과 함께 공동 3위였다. 1위는 제임스 하든(클리퍼스·30회), 2위는 코비 브라이언트(은퇴·28회)다.

통산 득점 순위도 상승했다. 52점을 추가한 커리의 통산 득점은 2만 5205점이 됐다. 2만 5192점의 제리 웨스트(은퇴)를 따돌리고 25위에 자리했다. 다음 목표는 레지 밀러(은퇴·24위)의 2만 5279점이다.

이러한 활약에 골든스테이트를 이끄는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는 37세다. 정말 놀랍다. 상대 선수들이 그를 에워싸는데도 52점을 기록했다"고 치켜세웠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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