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문경실내체육관과 온누리체육관, 문경여중 체육관 등 3개소에서 개막해 이틀 간 5개 종별 32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제10회 문경시장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이하 문경시장배)는 백성화 대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문경 대회가 문경, 우지원배 유소년 농구대회란 이름으로 스타트를 끊은 이후 10돌을 맞았기에 더욱 뜻 깊은 의미를 지녔다.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장,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 등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백성화 대회장이 대회 전반에 관여하며 타 대회에 비해 성공적인 운영 능력을 보인 이번 대회는 농구 꿈나무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틀 내내 추위가 이어졌지만 농구 꿈나무들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2, 3학년부, 4학년부, 5학년부, 6학년부 선수들은 이틀 내내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문경에서 펼쳐진 겨울 농구 축제를 온 몸으로 만끽했다. 그 결과 2학년부는 원주 DB, 3학년부는 분당삼성이, 4, 5, 6학년부는 하남KCC가 우승트로피를 휩쓸었다.
우승 팀과 준우승 팀, 공동 3위 팀들에게는 각각 35만원, 25만원, 2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폐회식에선 참가 선수, 학부모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 증정됐다. 이틀 동안 전 경기장을 돌며 많은 선수들을 지켜 본 백성화 대회장은 시의 특산물인 감홍 사과와 오미자를 손수 준비해 마지막까지 대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2025년 1월 농구 꿈나무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했던 문경시장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는 내년 겨울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성황리에 폐회했다.
10돌을 맞아 문경시장배를 다시 한번 성공적으로 마친 백성화 대회장은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번 대회도 큰 부상 선수 없이 잘 끝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로 문경 유소년 대회가 10회 째를 맞게 되는데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내년, 내후년에도 꿈나무들로 하여금 꿈과 희망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서 농구 축제를 개최하도록 하겠다. 전국 각지에서 이틀 간 농구 축제를 즐기기 위해 문경을 방문해주신 참가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들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자 위치에서 힘 써주신 구성원들에게도 감사하며, 내년에 더 좋은 대회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제10회 문경시장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대회 결과*
우승_원주 DB
준우승_분당삼성
3위_부산모션
우승_분당삼성
준우승_하남 KCC
공동 3위_원주DB, 강남SK
우승_하남KCC
준우승_한마음농구단
공동 3위_분당삼성, 원주 DB
우승_하남 KCC
준우승_동대문토모
공동 3위_세종 연세맥스, 원주DB
우승_하남 KCC
준우승_세종연세맥스
공동 3위_동대문토모, 원주DB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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