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모든 절차가 끝났다. 스펠맨이 13일 KBL 복귀전을 치른다.
원주 DB는 13일 로버트 카터를 대신해 새롭게 합류한 오마리 스펠맨에 대한 선수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등번호는 4번이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승부수를 던진 DB다. 스펠맨은 2021-2022시즌 KBL에 입성해 3시즌을 뛰며 정규리그 99경기 평균 31분 20초 출전, 19.4점 9.9리바운드 2.8어시스트 1.3블록슛으로 화력을 뽐낸 외국선수다. 체중, 부상 이슈가 있긴 했지만, 기량만큼은 최상위급에 속했다.
최근까지는 러시아에서 뛰었다.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3경기 평균 10.7점 3.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상호 합의하에 팀을 떠났다. 이후 KBL로 눈을 돌렸다.
등록이 완료된 스펠맨은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CC와 홈경기에서 KBL 복귀전을 치른다.
6위 DB와 7위 KCC의 승차가 단 1.5경기에 불과한 상황.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스펠맨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또 하나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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