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배] 2025년 생활체육농구의 시작을 알리는 'D3 안산상록수배' 개막

안산/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8 12: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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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서호민 기자] 국내 메이저 생활체육 농구대회인 '2025 D3 안산 상록수배 농구대회'가 개막했다.

8일 안산와동체육관, 올림픽체육관, 신안산대학교체육관에선 2025 D3 안산 상록수배 농구대회(이하 안산상록수배)의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는 8일과 9일, 15일과 16일 나흘간 진행된다.

김포 금쌀배, 홍천무궁화배와 더불어 국내 3대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손꼽히는 안산상록수배는 올해 들어 큰 변화를 맞이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야심차게 구상·추진 중인 디비전 시스템의 일환으로 열린다. 프로(디비전1), 엘리트(디비전2) 리그와 분리되는 디비전3(생활체육) 리그의 파일럿 대회 취지로 개최돼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상록수배가 디비전 시스템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이다. 그래서 대회 명칭에도 ‘D3’가 붙여졌다.

8일과 9일, 15일과 16일까지 2주에 걸쳐 4일 간 열리는 이 대회에는 협회에 공식 등록된 32팀이 참가하며, 협회에선 참가비 일부를 팀들에게 지원한다. 아울스, 업템포, 블랙라벨, 슬로우, 제이크루 등 농구 동호인들이라면 팀 명만 들어도 감탄하는 강팀들이 대거 출전을 알렸다.

대회 방식은 4개 팀 1개 조로 예선이 진행되며,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는 동호회 최강 아울스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 최강전 뿐만 아니라 20대 청년부, 유소년부 초·중등부, 마스터즈 등 5개 부별로 진행한다. 농구를 사랑하는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확대 개최한 것이다. 10대부, 20대부, 30대부, 40~60대의 마스터즈 대회까지 범위를 넓혔다.


2025년 생활체육 농구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상록수배는 대회 명성에 걸맞게 단순히 대회만 치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후원사들을 유치해 많은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기도 하다.

안산시농구협회 김시완 회장은 "전국에서 많은 농구 동호인들이 안산을 찾아주신 만큼 기대에 걸맞은 대회 운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안산시농구협회장 부임 이후 첫 대회라 부족한 점들도 있겠지만 참가 선수들께선 즐겁게 대회를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안산시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대한농구협회, 문화체육관광부, 안산시체육회, 정관장, 블랙라벨, KSPO, TYPE, 몰텐, 코레코, 농구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우승 팀과 준우승 팀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농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실시간으로 각종 기록을 제공한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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