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제천에서 펼쳐질 농구 파라다이스, 코리아투어부터 KBL 컵대회까지

제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7 12: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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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에서 네 번째 코리아투어가 개막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3x3 이벤트인 ‘KBA 3x3 코리아투어 2024 IN 제천’의 막이 올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7일(토)과 8일(일) 이틀간 제천종합운동장 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이번 시즌 네 번째 코리아투어를 진행한다.

지난 7월, 세종대회 이후 2개월의 휴식기를 갖고 돌아온 코리아투어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제천을 찾게 됐다.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천은 배구 이미지가 강했을 뿐, 농구에 있어서는 개척되지 않은 황무지와 같은 곳이었다. 제천을 연고로 한 프로팀이 없고 농구와 크게 접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조차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전국 단위 생활체육농구대회가 우후죽순으로 개최되며 생활체육농구의 메카로 급부상했고 이를 계기로 농구를 매개 삼아 다양한 스토리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제천시, 충청북도농구협회, 제천시농구협회는 i-Festa와 3x3 코리아투어는 물론 KBL 컵대회까지 유치하는 데 성공, 농구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천에 농구가 뿌리내리게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 i-페스타를 시작으로 9월 KBA 3x3 코리아투어, 10월 KBL 컵대회까지 유소년, 3x3, 프로 등 전 종별을 망라한 농구 파라다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입추가 지났지만 한 여름 무더위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전부터 따가운 햇빛이 내리쬔 제천종합운동장 주차장 앞 광장에는 77팀의 3x3 선수들이 참가해 KBA 3x3 코리아투어 2024 IN 제천의 시작을 알렸다.

갑작스레 오른 기온 탓에 햇볕은 뜨거웠지만 참가 선수들의 개의치 않았다. 잠깐만 뛰어도 굵은 땀방울이 뚝뚝 흘렀지만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했고, 제천종합운동장을 찾은 시민들 역시 발길을 멈추고 선수들의 플레이에 응원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1~4차까지 진행되는 코리아투어 2024시즌의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다. 특히 코리아투어의 메인이벤트 격인 코리아리그 남자부의 경우, 오는 10월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참가 팀들의 더욱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세종블랙라벨, 하늘내린인제, 코스모 세 팀이 모두 한번씩 우승을 나눠가진 가운데 향후 우승 경쟁에서 어디가 앞서 나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자오픈부에서도 7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그동안 남자 리그부에서만 활동했던 블랙라벨스포츠가 여자 팀을 구성해 이번 제천대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특히 블랙라벨스포츠는 2022-2023시즌까지 WKBL 무대에서 활동한 최희진(전 KB)을 영입해 첫 대회부터 야심차게 우승에 도전한다.

이틀간 제천 시민들과 함께 할 KBA 3x3 코리아투어 2024 IN 제천은 8일(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 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리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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