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하다."
고양 소노는 3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전성현이 친정팀 소노를 상대로 치르는 첫 경기다. 양 팀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 바 있지만, 당시 전성현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 원정팀 선수로서 찾은 고양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경기 전 만난 전성현은 “사실 아직 잘 모르겠다. 아직 경기 시작을 안 해서 그런 것 같다(웃음). 그래서 그런지 많은 원정경기 중 하나라고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전성현은 팀을 옮긴 직후 고양 모처로 팬들을 초청해 담소도 나누는 팬 미팅을 진행하기도 하기도 했다. 이때 지원자가 무려 12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항상 팬분들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라고 운을 뗀 전성현은 "하지만 언제 또다시 만날지 모르는 거 아닌가(웃음). 그리고 항상 농구를 보시는 분들이다. 그렇기에 원정 선수지만, 코트에서 인사드릴 수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하다"라고 덧붙였다.
전성현은 현재 무릎 부상에서 복귀 경기를 치르고 있다. 몸 상태에 대해 "이제 한 80% 정도 올라온 것 같다"며 웃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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