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보은/서호민 기자]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한 뜻 깊은 대회가 보은에서 열렸다.
14일(금) 오전, 보은 국민체육센터와 결초보은다목적 체육관에서 '제4회 결초보은배 점프볼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개막했다.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농구전문매거진 점프볼의 콜라보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농구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구협회와 농구 매체가 손을 맞잡고 개최했다는 점에서 국내 유소년 농구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농구협회와 점프볼은 첫 대회인만큼 참가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노력에 최대한 힘을 쏟았다. 그 결과 보은군, 몰텐, 스티즈, 필한방병원, 한맥엔지니어링, 브릭피팅센터, 제천시농구협회, 리햅포먼스, 블랙라벨스포츠, 에이수 등 10개가 넘는 업체들에서 대회 후원에 나섰다.
69개 참가 팀 전체에 프리미엄 알카리 생수 ‘에이수’ 2박스가 참가 기념품으로 제공된 가운데 농구공, 양말 등 다양하게 준비된 상품들은 입상팀과 우수 선수들에게 모두 돌아갈 예정이다.
특히, 매 경기 승리 팀과 패배 팀에서 각각 MVP, 기량발전상을 선정해 KB스타즈 사인볼과 나이키 양말을 전달하기로 해 참가 선수들은 상품을 챙겨가는 쏠쏠한 재미도 얻게 됐다. 승리 팀 수훈 선수에게만 경품이 증정되는 다른 대회들과 가장 크게 비교되는 점이다.
아울러 이 대회를 후원하는 리햅포먼스에선 대회 이틀차인 15일부터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스포츠테이핑과 운동처방에 관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점프볼에서도 농구전문매거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경기 기사와 사진, 영상 등 대회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참가팀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대회장 한켠에 ‘점프볼 부스’를 따로 마련해 농구 꿈나무들이 점프볼 잡지와 사진 등을 볼 수 있게 공개했다. 이를 통해 농구 꿈나무들에게 농구 전문 매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한국 유소년 농구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겠다는 의도다.
이와 더불어 점프볼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 3명을 뽑아 ‘점프볼 퓨처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점프볼 퓨처상을 수상한 3명의 선수에게는 리복, 나이키 운동화와 점프볼 매거진 1년 무료구독권이 부상으로 증정된다.
선수들을 위한 배려는 이 뿐만이 아니다. 전국 각지에서 농구를 위해 모인 만큼 주최 측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회 첫날 ‘총알탄 사나이’로 불렸던 왕년의 농구스타 신기성 TVN 스포츠 해설위원을 초빙해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1일차와 2일차 일정이 종료된 뒤에는 '점프볼과 함께하는 야간 참여자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학부모, 선수와 함께하는 스킬 챌린저, 슈팅 챌린저 이벤트가 열린다.
‘추억’,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로지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만을 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한 충청북도농구협회와 점프볼. 3일 간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의 우렁찬 함성과 뜨거운 열기가 내뿜어질 이번 대회에는 U8, U9, U10, U11, U12(이상 5대5)부와 U15, U18부(이상 3x3) 등 총 7개 종별에 걸쳐 치러지며, 16일까지 계속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기사, 사진 참조_//tiedao.vatuu.com/news/newsList.php?tid=18200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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