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생체종별] 제천에 내려 앉은 유소년 농구 열기..전국 종별 농구대잔치 성료

제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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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4일간의 뜨거웠던 유소년 농구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충청북도 제천시 일원에서 개막해 4일간 열띤 경쟁이 펼쳐졌던 자연치유도시 제천 2025 전국 종별 생활체육 농구대잔치는 총 12개 종별(U8, U9, U10, U11, U12, U13, U14, U15, U18, 여자초등부, 여자중학부, 여자고등부)에서 133팀이 참가했고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여자 초, 중, 고등부와 U15, U18 일정이 치러지며 막을 내렸다.

대회 내내 제천시 일원의 날씨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있었지만 농구 꿈나무들은 강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았다. 대회 첫 날부터 제천체육관, 어울림체육센터, 세명대, 대원대, 내토중, 홍광초 체육관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던 농구 꿈나무들은 4일 내내 대회가 치러지는 강행군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다.

4일의 대회 기간 동안 큰 부상 선수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 2학년의 어린 꿈나무부터 중, 고등학교 청소년부까지 다양한 종별에서 명승부들이 이어졌다. 4일동안 총 216경기가 펼쳐진 이번 대회에선 탤런트 이민정, 이요원 씨의 아들 이준후, 박재원(이상 분당삼성) 군이 코트를 누벼 이목을 끌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구일중 윤여원 양이 아산 우리은행과 준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 버저비터 슛을 터트리며 하이라이트 필름을 장식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대회만 진행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 종별 4쿼터 7분제 도입, 세부 기록을 최초로 제공한 점은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더불어 이번 대회를 주관한 충청북도농구협회, 제천시농구협회 관계자들의 노력도 빛났다.

살신성인의 자세로 대회 준비에 나선 대한민국농구협회, 충청북도 농구협회, 제천시 농구협회 협회 관계자들은 본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장 곳곳을 동분서주하며 열정을 다했다.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코트 구석구석을 누빈 협회 관계자들의 헌신은 이번 대회 성공요인 중 하나가 됐다.

그런가 하면 대회 3일차인 지난 9일(일)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예고도 없이 제천체육관을 깜짝 방문해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시투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9회째를 맞아 한층 더 내실 있는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거듭난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이 우정을 나누고, 농구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한데 어우러지는 장이 됐다.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에게는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워너비 대회로 자리매김한 2025 자연치유도시 제천 2025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는 성공 개최 속에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2023년부터 제천시와 MOU를 맺으며 3년 간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를 제천에서 개최하기로 약속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제천시와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가져가 전국 종별 농구대잔치를 매년 한 해를 시작하는 한국 생활체육 농구계의 큰 잔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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