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팍투어] 고려대 주희정 감독 “올팍투어 참가, 농구 붐업에도 도움될거라 생각해”

서울/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5 12: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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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서호민 기자] 올팍투어 3주차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올림픽공원 3x3 전용경기장에서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고려대 주희정 감독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다.

주희정 감독은 4일 김태홍 코치와 함께 2024 코리아 3x3 올팍투어 3주차 일정이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 3x3 전용경기장을 방문, 경기를 관전했다.

대회 도중 만난 주희정 감독은 "협회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며 올팍투어 참가를 적극 장려해주셨다. 우리 팀에 과거 고교 시절 3x3 무대에서 활동했던 (이)동근이가 있기도 하다"며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중요한 일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기분 전환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또, 대학 선수들이 참가함으로써 전체적인 농구 붐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거라 판단했다"고 올팍투어에 참가한 이유를 들려줬다.

이어 “고려대 농구부장님께서도 관심을 갖고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해주셨다. 농구부장님의 관심과 응원에도 감사드린다. 저 역시 올팍투어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해 기분도 낼겸 힘을 실어주고파 경기장을 찾게 됐다”고 이날 경기장을 찾은 이유도 덧붙였다.

대학농구 최강 고려대는 5대5 농구 뿐만 아니라 종목이 다른 3x3 코트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B조에 속한 고려대는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주희정 감독은 “이렇게 잘하는 아이들이 왜...”라고 허탈한 미소를 지으며 “내가 부족한건지, 선수들이 3x3 종목에 특화된건지 모르겠다. 농담으로 선수들한테 플레이오프 때 지켜본다고 했다(웃음). 그래도 신나게 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흐뭇하게 바라봤다.

한편, 고려대는 전국체전과 대학리그 플레이오프를 남겨두고 있다. 남은 일정을 잘 치러야 한다. 주희정 감독은 전국체전보다는 플레이오프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주희정 감독은 “물론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 목표지만 금메달을 바라보기보다는 정기전 패배로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시키고 싶다. 고학년 선수들의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다. 본래 우리 팀 분위기와 페이스를 찾아와야 한다. 그런 다음 다시 서울로 돌아와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는 정기전에서 패한 연세대와 다시 만나려면 11월 5일 예정된 챔피언결정전에 나란히 진출해야 한다.

주희정 감독은 “플레이오프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결승에 올라간다면 정기전 패배를 만회할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며 “정기전에서는 그동안 잘 이뤄졌던 게 하나도 되지 않았다. 속공, 수비, 자유투 등 제대로 된 것들이 없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강점으로 가져갔던 수비를 되찾되, 빠른 템포의 공격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원래 우리는 외곽슛으로 승부를 보던 팀이 아니다. 수비, 속공 이 두 가지를 잘 준비해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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