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악재가 찾아왔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홈경기를 갖는다.
시즌 전적 12승 5패로 서부 컨퍼런스 2위에 자리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상당히 중요도가 있는 경기다. 1위 오클라호마시티와 승차가 단 1경기에 불과하기 때문. 승리한다면 이 승차가 없어질 수 있지만, 패한다면 3위 휴스턴 로케츠와 순위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26일 열렸던 브루클린 네츠와 경기에서 120-128로 패하면서 시즌 첫 연패에 빠져있다. 분위기 반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골든스테이트다.
그렇기에 전력을 모두 투입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악재가 찾아왔다. 최고 스타 커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현지 언론 'NBC 스포츠'는 27일 "커리가 양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출전이 불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커리는 이번 시즌 발목 부상으로 인해 이미 3경기를 연달아 결장한 바 있다. 물론 골든스테이트는 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올 시즌 평균 29.7분 출전해 평균 22.4점 5.4리바운드 6.5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는 에이스의 공백은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또한 커리는 11일 오클라호마시티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36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127-116)를 안긴 바 있다.
여기에 부상으로 빠져 있는 포워드 조나단 쿠밍가도 여전히 출전이 불확실하다는 소식이다. 'NBC 스포츠'는 "쿠밍가는 부상을 털고 26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경기에 바로 투입될지는 미지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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