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난투극 속 7명이나 퇴장당하며 코트는 '아수라장'…어떤 이유로?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3: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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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3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NBA 2024-2025시즌 맞대결이 아수라장이 됐다.

무려 7명이 퇴장당하는 보기 드문 사례가 나왔다. 상황은 이렇다.

2쿼터 8분여가 남은 시점에서 미네소타 나즈 리드가 돌파 후 디트로이트 론 홀랜드 2세와 언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옆에 있던 미네소타의 단테 디빈첸조가 흥분해 홀랜드 2세와 격한 몸싸움이 펼쳐졌다.

결국 양 팀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모두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코트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다. 뒤엉킨 선수들은 골대 뒤쪽 관중석으로까지 넘어지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그 결과 선수, 코치 포함 총 7명이 퇴장 명령을 받았다. 미네소타에서는 리드와 디빈첸조, 파블로 프리지오니 코치, 디트로이트에서는 홀랜드 2세, 아이재아 스튜어트, 마커스 새서, 그리고 JB 비커스태프 감독이 코트를 떠났다. 

 


미네소타를 이끄는 크리스 핀치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 'ESPN'을 통해 "솔직히 말해서 서로 감정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경기가 신체적으로 너무 치열했다. 그렇게 될 것 같았다. 안타까운 일이다. 원치 않은 일이다"라고 바라봤다.

퇴장당한 디트로이트 비커스태프 감독은 "이런 일이 일어난 걸 후회할 것이다. 나 역시 보고 싶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당시 나는 우리 선수들을 지켜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서부 컨퍼런스 7위 미네소타가 123-104로 이겼다.시즌 전적 43승 32패로 6위 골든스테이트(43승 31패)와 승차는 0.5경기다. 줄리어스 랜들(2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앤서니 에드워즈(2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 루디 고베어(19점 25리바운드)가 승리에 앞장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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