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임타임 발동!' 릴라드 폭발한 밀워키, 마이애미 꺾고 5연승 질주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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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릴라드가 아데토쿤보의 공백을 메웠다.

밀워키 벅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6-103으로 승리했다.

데미안 릴라드가 37점 12어시스트, 브룩 로페즈가 13점 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23점 5어시스트, 타일러 히로가 18점 5어시스트, 뱀 아데바요가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경기 직전에 결장이 확정됐다. 아데토쿤보가 빠진 밀워키를 마이애미가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밀워키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릴라드가 불타올랐다. 릴라드는 1쿼터, 3점슛이 던지는 족족 림을 통과했다. 마이애미는 헤이우드 하이스미스, 버틀러, 아데바요 등 최고의 수비수를 활용해 릴라드 제어를 시도했으나, 릴라드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릴라드는 1쿼터에만 17점을 올렸고, 밀워키가 31-20으로 앞서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로 릴라드의 원맨쇼는 계속됐다. 마이애미는 1쿼터와 다른 릴라드 수비 전략을 가져왔다. 바로 릴라드에 더블팀을 붙고, 다른 선수들을 놔두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노련한 릴라드는 동료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하며 마이애미의 수비를 파훼했다. 릴라드는 전반에만 25점 7어시스트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릴라드의 활약으로 밀워키가 65-51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에도 밀워키의 분위기였다. 릴라드가 이번에도 3점슛을 터트렸고, 점수 차이는 22점까지 벌어졌다. 밀워키가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 순간, 마이애미의 반격이 시작됐다.

에이스 버틀러를 중심으로 던컨 로빈슨, 히로 등 3점슛이 터지기 시작하며 급격하게 점수 차이를 좁혔다. 여기에 드디어 릴라드 수비에 성공하기 시작했다. 마이애미의 슛감은 식을 줄 몰랐고, 80-85로 5점차까지 줄이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는 시소게임을 펼쳤고, 승부는 접전으로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다.

최종 승자는 밀워키였다. 클러치 타임에 두 팀 모두 뜻밖의 선수가 활약했다. 바로 테리 로지어와 AJ 그린이었다. 릴라드와 버틀러가 아닌, 그린과 로지어가 3점슛으로 두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104-103으로 밀워키가 종료 5초를 남기고 1점 앞선 상황에서 그린이 시도한 슛이 림을 통과했으나, 이미 24초가 지난 상황이었다. 마이애미에 마지막 공격 기회가 찾아왔고, 히로가 3점슛을 실패하며 밀워키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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