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이규빈 기자] 히로가 새로운 3점슛 콘테스트 챔피언이 됐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2025 NBA 올스타 위켄드 3점슛 콘테스트가 열렸다.
데미안 릴라드(밀워키 벅스),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타일러 히로(마이애미 히트), 버디 힐드(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캠 존슨(브루클린 네츠),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다리우스 갈랜드(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노먼 파웰(LA 클리퍼스) 등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결승 무대에 초대받은 3명의 선수는 히로, 힐드, 갈랜드였다. 1차 예선에서 히로는 19점, 갈랜드는 24점, 힐드는 31점을 기록했다. 충격적인 것은 릴라드의 탈락이었다. 릴라드는 2023, 2024 올스타 위켄드 3점슛 콘테스트를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었다. 그런 릴라드가 1차 예선에서 18점으로 탈락하며, 3번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
최종 우승자는 히로였다. 히로는 결승 무대에서 24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힐드가 23점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줬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히로는 "운이 좋았다. 나는 힐드가 당연히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간단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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