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3점슛 12개 + 52점 원맨쇼’ GSW, 모란트 앞세운 멤피스 꺾고 3연승 질주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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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멤피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34-125로 승리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52점 3점슛 12개 10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쳤고, 지미 버틀러(2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드레이먼드 그린(13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3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44승 31패가 됐다.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커리가 있었다. 커리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9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그린, 버틀러, 퀸튼 포스트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2쿼터에도 커리의 손끝은 식을 줄 몰랐다. 3점슛 3개를 추가로 터트리는 등 13점을 책임졌다. 버틀러, 포스트, 무디의 득점을 더한 골든스테이트는 74-6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멤피스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자 모란트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무더기 실점을 헌납했다. 커리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갈랐지만 데스몬드 베인과 자렌 잭슨 주니어에게도 점수를 내주며 역전(84-88)을 허용했다. 커리, 버디 힐드, 케본 루니가 3점슛을 터트린 골든스테이트는 동점(103-103)을 만들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위기는 계속 됐다. 모란트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힐드가 득점을 올렸으나 베인과 산티 알타마에게 외곽포를 헌납했다. 잭슨 주니어에게도 실점, 종료 3분 38초를 남기고 116-120으로 끌려갔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골든스테이트의 의지는 강했다.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레이업을 얹어놓은데 이어 커리가 다시 한번 3점슛을 꽂았다. 이후 잭슨 주니어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종료 41초 전 모제스 무디가 쐐기 외곽포를 성공, 멤피스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저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멤피스는 모란트(36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커리에 맞서 활약했으나 골든스테이트의 기세이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4승 32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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