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이틀간 제천체육관 외 2개소 체육관에서 '제3회 제천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제천시와 충청북도농구협회, 제천시농구협회가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올해 3회 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U9, U10, U11, U12부와 여초부 등 5개 종별에 총 29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제천시와 충청북도농구협회, 제천시농구협회의 주최,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몰텐코리아와 대한민국농구협회, 브릭피팅센터, 농구연구소에서 후원한다.
최근 몇 년 간 꾸준히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하며 전국의 농구 꿈나무들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 충청북도농구협회와 제천시농구협회는 이번 대회 역시 내실 있게 준비해 2025년의 시작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대회를 향한 열기는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해 접수 모집 하루도 안 돼 모든 종별의 참가 접수가 마감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제천 유소년 대회의 열기는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접수 모집 시작 두시간 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는 것을 보며 다시 한번 놀라움을 느꼈다.
특히 U11, U12, 여초부 3개 종별은 올해부터 개정되는 초등연맹의 성인 FIBA 룰로 진행된다. 제천시농구협회 관계자는 “1회 대회는 국내 유소년 대회, 2회 대회는 아시아 국가들을 초청해 국제 대회 형식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국내 팀들로만 대회를 치르지만 내실을 다져 내년, 내후년에는 다시 아시아 국제대회로 진행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사진_제천시농구협회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