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계속되는 트레이드 취소 후폭풍…공개적으로 의문 제기한 에이전트, 레이커스는 무응답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3 11:04: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홍성한 기자] LA 레이커스와 샬럿 호네츠 간의 트레이드가 취소된 지 2주가 지나가고 있지만,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23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마크 윌리엄스(샬럿) 에이전트 제프 슈워츠가 성명을 통해 레이커스의 일방적인 거래 취소 결정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레이커스와 샬럿은 최근 트레이드를 단행한 바 있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떠난 빅맨 자리에 윌리엄스를 선택했고, 샬럿은 달튼 크넥트, 캠 레디쉬,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1장, 드래프트 1라운드 스왑 권리 1개를 얻기로 했다.

그러나 레이커스가 메디컬 테스트 도중 윌리엄스 몸 상태에 이의를 제기했고, 급기야 트레이드가 취소되는 촌극까지 발생했다.

레이커스가 정확한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은 가운데 윌리엄스 에이전트가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슈워츠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여러 의사와 상의한 결과 압도적인 의견이 나왔다. 레이커스가 윌리엄스를 메디컬 테스트에서 떨어뜨리면 안 됐다는 게 주된 견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윌리엄스는 레이커스에서 뛸 준비가 되어있었고, 그 기회를 받았어야 했다"고 힘줘 말했다. 

 


당사자 윌리엄스 역시 "트레이드가 취소된 이유? 내 건강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 충분히 가능했다. 분명 다른 이유가 또 있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윌리엄스는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실을 알면 항상 평화가 온다"라는 의문을 표하는 게시물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ESPN'이 슈워츠가 낸 성명에 대해 레이커스에 답변을 요청했지만, 레이커스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담 실버 NBA 총재는 "샬럿이 이의 제기를 고려했지만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다"라고 밝혔지만, 후폭풍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