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공백 엄청났다' 레이커스, 약체 브루클린에 패배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0: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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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르브론의 공백이 상상 그 이상이었다. 

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08-111로 패배했다. 

루카 돈치치가 22점 12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오스틴 리브스가 17점 10어시스트, 게이브 빈센트가 24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브루클린은 캠 존슨이 18점 7리바운드, 노아 클라우니가 19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1쿼터는 레이커스의 흐름이었다. 뜬금없는 영웅이 등장했다. 바로 빈센트였다. 빈센트는 1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최근 레이커스가 보여주고 있는 강력한 수비력도 위력을 뽐냈다. 28-16, 레이커스의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는 브루클린의 흐름이었다. 1쿼터와 달리 레이커스의 공격을 완벽히 봉쇄했고, 여기에 공격에서 존슨과 노아 클라우니 등의 3점슛이 터지기 시작하며 화력이 폭발했다. 결국 48-47, 브루클린이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이 끝났다.

3쿼터도 팽팽했다. 돈치치가 본격적으로 공격을 주도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빈센트와 달튼 크넥트가 3점슛으로 돈치치를 지원했다. 브루클린도 존슨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81-79, 여전히 브루클린이 근소하게 앞서며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브루클린이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돈치치로부터 파생되는 레이커스의 공격을 철저히 봉쇄했고, 공격에서는 공격 리바운드를 연속으로 잡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턴오버와 자유투 실패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리브스는 내내 부진했다.

그래도 레이커스는 저력을 보였다. 돈치치와 리브스가 자유투를 획득하며 끝까지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역전에는 역부족이었다. 브루클린은 클러치 상황에서 다양한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이며 득점을 올렸고, 디안젤로 러셀의 3점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한 경기였다. 앞으로 향후 험난한 원정길이 다가온다. 과연 레이커스가 제임스의 공백을 극복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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