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 시스템 도입과 함께 큰 변화 맞이한 2025 D3 안산상록수배 농구대회 개최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0: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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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인 2025 D3 안산시 상록수배 농구대회가 8일 개막한다.

지난 2013년부터 안산시농구협회(회장 김시완)가 진행하고 있는 ‘안산시 상록수배 농구대회(이하 상록수배)’는 김포 금쌀배, 인천 하늘배, 인천 바다배 등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농구 동호인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메이저 대회이다. 

이 같이 농구 동호인들에게는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워너비 대회로 유명한 상록수배는 올해 들어 큰 변화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야심차게 구상·추진 중인 디비전 시스템의 일환으로 열린다. 프로(디비전1), 엘리트(디비전2) 리그와 분리되는 디비전3(생활체육) 리그의 파일럿 대회 취지로 개최돼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상록수배가 디비전 시스템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대회 명칭에도 ‘D3’가 붙여졌다.

8일과 9일, 15일과 16일까지 2주에 걸쳐 4일 간 열리는 이 대회에는 협회에 공식 등록된 32팀이 참가하며, 협회에선 참가비 일부를 팀들에게 지원한다. 참가 팀 면면만 봐도 아울스, 업템포, 블랙라벨, 슬로우, 제이크루 등 농구 동호인들이라면 팀 명만 들어도 감탄하는 강팀들이 대거 출전을 알렸다.

대회 방식은 4개 팀 1개 조로 예선이 진행되며,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참고로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는 동호회 최강으로 불리는 아울스가 우승컵을 독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 최강전 뿐만 아니라 20대 청년부, 유소년부 초·중등부, 마스터즈 등 5개 부별로 진행한다. 농구를 사랑하는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확대 개최한 것이다. 10대부, 20대부, 30대부, 40~60대의 마스터즈 대회까지 범위를 넓혔다.

김시완 신임회장으로선 여러 모로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동기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 회장은 본지와 전화 통화해서 “사실 회장으로서 처음 주최하는 대회라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또 농구협회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디비전 시스템 첫 공식대회로 치러지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협회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맞게 우리가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알기에 멋진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안산시농구협회 구성원들과 총력을 다해 준비했다. 전 세대에 걸쳐 모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종별을 늘린 것도 그 일환이다. 전국의 생활체육 농구인들이 농구의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5년 생활체육 농구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상록수배는 대회 명성에 걸맞게 단순히 대회만 치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후원사들을 유치해 많은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기도 하다.

대회는 안산시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대한농구협회, 문화체육관광부, 안산시체육회, 정관장, 블랙라벨, KSPO, TYPE, 몰텐, 코레코, 농구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우승 팀과 준우승 팀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농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실시간으로 각종 기록을 제공한다.


#사진_안산시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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