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고교 최강VS동호회 최강 빅뱅! 준결승 관전포인트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9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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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2024 코리아컵 최강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18강부터 16강, 8강을 거쳐 어느 덧 4강과 결승 무대 만을 남겨두고 있다. 19일(목) 펼쳐지는 4강전에서는 용산고와 아울스, 경복고와 업템포가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공교롭게도 고교 최강, 동호회 엘리트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경기시간

4강 1경기

용산고-아울스 19:00

4강 2경기
경복고-업템포 20:30

▲ 1경기 용산고-아울스
용산고와 아울스는 묘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 ‘퀸텀 바스켓볼’에서 기획한 엘리트 최강vs최강 동호회 대격돌!!이라는 콘텐츠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두 차례 맞대결에서 양팀은 1승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단, 당시에는 7분 4쿼터제로 경기가 진행됐다. 10분 4쿼터제로 펼쳐지는 세 번째 맞대결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용산고의 키워드는 역시 강한 체력, 많은 활동량, 빠른 공수 전환, 체력이 뒷받침된 프레스 수비다. 다만, 대학 입학을 앞둔 3학년 장혁준(192cm,F,C)이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맞서는 아울스는 내외곽 조화가 잘 이뤄진 팀이다. 한준혁과 최영헌, 정환조 등 20대 젊은 피들이 이끄는 앞선은 아울스의 최대강점이다. 전상용이 포스트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 2경기 경복고-업템포

업템포는 8강에서 배재고를 상대로 연장 대혈투 끝에 96-93으로 이기고 어렵사리 4강에 올랐다. 숱한 위기들이 존재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업템포가 자랑하는 힘과 높이가 위력을 발휘했다. 방덕원과 노승준이 지키는 골밑은 철옹성과도 같다. 경복고가 체력, 스피드에선 앞서지만 둘의 존재가 여간 버거운 것이 아니다. 경복고는 두 경기 연속 100점 이상 화력을 자랑하며 가뿐히 4강에 진출했다. 윤지원, 윤지훈 형제가 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슈터 정시후의 3점슛 감각도 날이 바짝 섰다. 정시후는 앞선 2경기에서 30점 3점슛 6개, 29점 3점슛 5개를 기록했다. 다만, 중국 UA NEXT CHINA 캠프를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하는 윤지원과 윤지훈이 평소처럼 많은 출전 시간을 뛸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복고는 현재 로스터에서 195cm의 김호원이 가장 크다. 업템포와 비교해 높이에선 현저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경복고의 키워드는 3점슛과 속공이다. 참고로 업템포는 8강에서 배재고에게 16개의 3점슛을 허용했다. 스틸 후 속공을 많이 가져가되, 업템포의 약점인 외곽수비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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