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농구전문매거진 점프볼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유소년 농구대회가 개막한다.
오는 2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와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제4회 결초보은배 점프볼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개최된다.
충청북도농구협회는 매년 결초보은배, 의림지배, 아시아 섬머챌린지 등 계절별로 전국 단위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하며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에게 축제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충청북도농구협회는 유소년 농구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결초보은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는 충청북도 내 대회로 창설돼 어느 덧 전국에서도 찾는 수준 높은 대회로 성장했고, 참가 팀들의 면면도 화려해졌다.
충청북도농구협회는 4회 째를 맞은 결초보은 유소년 농구대회를 앞두고 유소년 농구 활성화를 위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다. 농구전문매거진 점프볼과 손을 맞잡고 전국의 농구교실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5대5 뿐만 아니라 3x3까지 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5대5에선 39팀, 3x3는 30팀이 참가를 확정, 총 69팀, 600여명의 농구 꿈나무들이 보은에 집결해 사흘 간의 농구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충청북도농구협회의 강한 추진력과 유소년농구를 향한 진심에 점프볼 역시 힘을 보태게 됐고, 기존 결초보은 유소년 농구대회 대회 명칭에 점프볼을 넣어 콜라보를 이뤄내며 유소년농구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점프볼에선 경기 기사와 사진, 영상 등 대회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참가팀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장 한켠에 ‘점프볼 부스’를 따로 마련해 농구 꿈나무들이 점프볼 잡지와 사진 등을 볼 수 있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구 꿈나무들에게 농구 전문 매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한국 유소년 농구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겠다는 의도다.
전국 각지에서 농구를 위해 모인 만큼 주최 측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회 첫날 ‘총알탄 사나이’로 불렸던 왕년의 농구스타 신기성 TVN 스포츠 해설위원을 초빙해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과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1일차와 2일차 일정이 종료된 뒤에는 '점프볼과 함께하는 야간 참여자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학부모, 선수가 함께하는 스킬 챌린저, 슈팅 챌린저 이벤트가 열린다.
여기에 매 경기 MVP를 뽑아 유소년 농구 꿈나무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선수 5명을 뽑아 점프볼 퓨처상을 수여한다. 점프볼 퓨처상을 수상한 5명의 선수는 리복 운동화와 점프볼 매거진 1년 무료구독권이 부상으로 증정된다.
대회를 주최, 주관한 충청북도농구협회와 점프볼은 대회 전부터 모든 관계자가 발 빠르게 움직였고, 참가 선수들을 위한 노력에 더 힘을 쏟았다. 그 결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월등히 늘어난 10개 후원 업체들에서 대회 후원에 나섰다. 후원 규모를 떠나 프로 못지않은 수의 업체들이 유소년 농구대회에 힘을 보탰다는 것이 놀라웠다.
농구 꿈나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충청북도농구협회와 점프볼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에 없었던 새로운 포맷의 대회 방식을 채택 시켜 한국 유소년 농구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U8, U9, U10, U11, U12(이상 5대5)부와 U15, U18부(이상 3x3) 등 총 7개 종별에 걸쳐 치러지며, 대회 첫날과 이틀차인 14일과 15일 예선전이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각 종별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사진_충청북도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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